[서울역맛집]유즈라멘(자가제면,국물맛집,네이버4.5맛집, 데이트코스)

유즈라멘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에 네이버 상위 랭크된 서울역 맛집 유즈 라멘을 방문했습니다.
서울역의 서쪽 출구로 나와서 서울로 방향으로 걸으니 금방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시간대가 웨이팅이 없을 거 같았는데, 제가 먹고 나올 때 까지도 웨이팅이 이어졌습니다.
혼밥이다 보니 자리의 제한이 없어 더 빨리 먹을 수 있던 거 같긴 합니다.
(2인 이상은 힘들 거 같네요.)

유즈라멘 휴무,주차,주문법

영업시간: 11:00~21:00
주말과 공휴일에는 풀타임(월요일은 휴무)
주차: 주차는 별도로 없고 유료주차장 이용

처음 들어갔을 땐 살짝 정신없는 분위기에 혼란스러웠는데, 안내문들을 천천히 읽어보니 아주 친절하게 적혀있네요.

*주문 방법(웨이팅 하기)

우선 도착하자마자 들어가서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합니다.
결제까지 완료하면 주문표와 영수증이 나오는데, 표만 직원분께 전달하시고 앞에서 웨이팅 하고 있으면 번호를 불러주십니다.
해당하는 자리에 앉으면 조금만 기다리면 메뉴가 나옵니다.

유즈시오(소금)라멘 11,000원

기다린 라멘이 나왔네요.
루꼴라가 올라가서 아삭한 식감이 느껴집니다.
계란이 간도 좋고, 완벽한 익힘 정도가 정말 감동입니다. ㅎㅎ
차슈가 거의 스테이크 만한 크기와 두께입니다.
이베리코 차슈라고 하던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면은 정통 일식 라멘의 면입니다.
국수와는 확실히 다른 맛이 있습니다.
선반에 유자소스와 파김치가 있는데 이거 꼭 챙겨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약간 느끼할 수 있는데, 파김치의 시원함이 조화로웠습니다.
처음부터 유자소스를 넣기보단 조금 드시고 넣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넣기 전엔 진한 육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먹다 보면 살짝 느끼하게 느껴지는데, 그때 유자소스를 넣으면 개운한 맛이 추가되어 국물이 부담 없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베스트 추천이 시오 소금 라멘이어서 첫 방문은 기본을 시작했지만, 다음에는 간장 매운 라멘도 기대되는 맛이었습니다.

웨이팅을 해야 하는 건 조금 아쉽지만 시간을 살짝 피해서 먹는다면 웨이팅 값을 충분히 하는 유즈 라멘입니다.
열차시간이나 데이트 코스로 한번 방문을 추천하는 서울역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