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맛집] 바다 앞 테이블 뷰 맛집, 인천 맛집, 근교 드라이브

오랜만에 바다로 드라이브를 나왔습니다.

영종 도하면 을왕리나 왕산같이 서쪽만 갔었는데 이번엔 동쪽을 도전했습니다.

영종 하늘도시를 부동산 이야기에서는 많이 들어봤었는데, 처음으로 방문해봤습니다.

신도시답게 깔끔하고 바다 근처인 게 아주 이색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대부분 공항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거주하시겠죠?

하늘도시를 지나서 구읍 포구에 도착했습니다.

바다 앞에 여러 건물들이 있어서 밤에 와서 왕새우에 맥주 한잔해도 좋을 거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공영주차장도 잘되어있어서 가볍게 드라이브로 와서 놀다 가기 좋겠더라고요.

 

상호명 : 바다 앞 테이블
영업시간: 10:30~22:00
주소 : 인천 중구 은하수로 10 더테라스 플라자 4층
주차 : 호텔 앞 공용주차장 이용

추천 메뉴 : 시그니처 꽃게 로제 파스타 

전부 테라스 시리즈인 점포들이 있는데 다른 곳들도 전부 매력적이라 다음에도 다시 방문할 생각입니다.

먼저 메뉴판을 볼까요.

바다앞테이블 메뉴판

메뉴들이 엄청 많은데 그날 먹고 싶은 종류별로 시켜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시그니쳐 파도 버거, 시그니쳐 꽃게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바다앞테이블 식전빵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식전 빵이 나왔습니다.

버터와 함께 먹으니 부담 없이 좋더라고요.

바다앞테이블 시그니쳐 꽃게 로제파스타

매우 만족했던 메뉴입니다.

꽃게 뚜껑에 데코뿐만 아니라 넉넉한 해산물까지 값어치를 하더군요.

일반적인 해산물 로제 파스타들은 로제 맛이 너무 강해서 미관상 해산물이 들어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집의 파스타는 오히려 칼국수? 같이 해산물의 깊은 풍미가 담겨있습니다.

바다앞테이블 시그니쳐 파도버거

상대적으로 그냥 그랬던 파도 버거입니다.

압도적인 비주얼에 기대했지만 개인적으로 빵이 너무 컸던 거 같습니다.

싸이 버거 마니아로서 다소 아쉬운 치킨버거였습니다.

감자튀김은 평범한데 묘하게 계속 손이 가는 메뉴였습니다.

 

겨울바다가기 좋은 요즘 나들이 장소로 매우 추천합니다.

꼭 바다 앞 테이블이 아니더라도 바다 앞 라면집, 테라스 등 다양하게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