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설향수를 읽고1 [소설] 향수_파트리크 쥐스킨트 비문학을 즐겨 읽는 편인데 오랜만 네 소설을 다시 잡았다. 영화로도 제작되어 익숙한 '향수' 대략적인 내용은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봤는데, 글로 읽으니 새삼 더욱 자극적인 책이었다. 물론 내용도 자극적이지만 표현이 읽는 내내 코의 감각기관을 찌릿하게, 나의 냄새의 기억을 불러왔다.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유튜브, tv에서는 줄 수 없는 그 특유의 감각을 책으로 참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큰 사건들은 매우 자극적이고 주인공의 말로까지 매우 자극적이었던 책이지만, 아름다움을 탐하는 기억은 인간을 참 잘 그렸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인간의 모습은 아니지만 매우 탐욕적인 그 상태, 그것으로 집중하는 모습이 무섭고도 납득이 될만한 표현을 잘 썼다. 처음에는 불쾌한 냄새의 기억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도 .. 2021. 12.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