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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디야 커피 신제품 포스틱쉐이크 밀크쉐이크 신상음료 후기

by 빌리빌리버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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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포스틱 밀크쉐이크 메뉴판

단짠단짠은 진리이죠.

맛있는 거에 맛있는 거를 추가해서 먹는 건 짜릿한 일입니다.

포스틱과 밀크쉐이크라니 벌써 머리까지 짜릿짜릿해지는 자극적인 맛으로 상상이 됐습니다.

외국에서는 느끼한 패스트푸드에도 밀크셰이크를 먹는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감성이 느껴집니다.

포스틱 밀크쉐이크 실물

그래서 4800원짜리 포스틱쉐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일반 음료 정도 가격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비싼 편은 아니었지만 바로 편의점에도 있는 포스틱을 카페에서 주문하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기본 포스틱만 주는 게 아니라 아래에 치즈 소스가 포함되어있고, 밀크셰이크에 도한 겹 치즈가 들어있었습니다.

콜팝처럼 옆에 빨대를 꽂아서 먹어도 되고 옆으로 꺼내서 감튀처럼 찍어서 먹어도 됩니다.

맛은 상상되는 그 맛이었습니다.

콜라보한 제품들은 바로 생각하는 그 맛이나도 좋지만 둘의 조합으로 새로운 맛이 탄생하는 걸 기대하는데 살짝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밀크셰이크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포스틱의 아삭하고 짭조름한 맛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둘이 먹지 않고 아래 치즈 소스와 먹을 때도 치즈의 꾸덕함이 좋았습니다.

단점은 포스틱을 1개를 전부 다 쓸 수 없기 때문에 회전율이 나쁜 지점에서는 다소 맛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점은 밀크셰이크와 포스틱 둘 다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따로 사서 같이 먹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신선한 도전으로 새로운 조합을 배워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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